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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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한 소녀 매력에 심사위원들 홀릭..'역대 최장 심사'

강선애 기자 작성 2013.12.06 10:01 조회 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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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더-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 '마력의 소녀'가 등장한다.

심사 도중 고민에 빠진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모습이 담긴 3회 분 방송 예고편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오랜 음악적 경험을 밑바탕 삼아 빠르고 정확한 판단으로 참가자들의 재능을 가려내왔다. 하지만 한 참가자의 평가를 앞두고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웃음 가득한 얼굴로 갈팡질팡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회 예고편에서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을 단숨에 사로잡은 채 '결정 장애'를 유발한 주인공인 이국적인 외모의 어린 지원자가 설핏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람에게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매력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유희열의 말처럼 이 참가자는 “땡큐”라는 짧은 대답만으로 세 심사위원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제가 욕먹겠죠? 붙여주면?”이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으며, 유희열 또한 “실력은 안된다”고 단호히 말해 음악적 재능 보다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을 가진 참가자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스타와 아티스트는 다르다”는 의견을 전하는 박진영으로 인해 심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이국적인 외모의 참가자는 역대 최장 심사 시간을 경신하게 만들었다.

제작관계자는 “오디션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언의 힘을 가진 참가자들이 있다.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면 세 심사위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3회에는 묘한 마력의 참가자부터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까지 등장, 더욱 불꽃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K팝스타3'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선 1라운드의 모든 여정을 마무리 짓게 될 'K팝스타3' 3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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