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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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열애' 합류..'성훈의 여자로 낙점'

강선애 기자 작성 2013.12.06 10:09 조회 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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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김준형이 SBS 주말극장 '열애'에 합류한다.

김준형은 '열애'에서 엄친딸 임세경 역을 맡는다. 극중 임세경은 뉴질랜드에서 함께 동고동락한 강무열(성훈 분)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 여성스러운 겉모습에 털털한 성격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자신을 동성친구로 여기는 무열과는 달리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김준형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내 사랑 나비부인'에서 북에서 넘어온 새터민 리국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약 8개월 만에 '열애'를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준형은 솔직하고 당찬 엄친딸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김준형은 “극 중 세경은 밝고 좋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존재”라며 “자신의 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올 만큼 당차면서도, 앞으로 힘들어하는 무열의 곁에서 위로와 힘이 되어줄 만큼 사려 깊은 성격도 갖춘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드라마 중반부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김준형은 “신인으로서 너무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매력적인 '임세경'이 되어 많은 분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준형은 7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되는 '열애' 21회에 첫 등장한다.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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