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안용준이 영화 'half'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더블케이E&M은 16일 오전 “안용준이 김세연 감독이 연출하는 'half'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영화 'half'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청춘들을 통해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2012년 독립영화 지원작, 서울영상위원회 2013년 하반기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선정돼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에서 안용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트랜스젠더 '김민수' 역을 맡아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안용준은 드라마 '신의 퀴즈', '전우치', '투윅스' 등과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남자사용설명서'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half'는 오는 1월 말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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