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설경구-지창욱, 영화 '두 포졸'서 호흡…'투캅스' 신화 이을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1.21 09:15 조회 3,840
기사 인쇄하기
두 포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설경구와 지창욱이 영화 '두 포졸'(감독 강우석)에 동반 캐스팅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포졸'의 제작사 시네마 서비스는 "설경구의 파트너로 지창욱을 캐스팅 했다.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강우석 감독은 "'투캅스' 때 못지 않은 두 배우의 격돌이 기대된다. 당시 대배우였던 안성기와 충무로 신예로 떠올라 최고를 찍고 있었던 박중훈의 결합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던 그 때보다 더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명콤비의 탄생일 것"이라며 "단순히 대중적인 인지도 뿐만이 아니라 다각적인 매력을 무섭게 쌓아가는 그의 모습이 '두포졸'의 초강수가 될 것"이라고 지창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TV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안방극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TV와 공연 등 다방면에서 주목받아 온 주창욱은 최근 '기황후'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호감 이미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두 포졸'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두 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 베테랑 포졸 설경구와 '좌충우돌 열혈정의주의' 신참 포졸 지창욱의 코믹 격돌을 그려내는 작품. 올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ebada@sbs.co.kr

<사진 = 시네마 서비스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