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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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휘성편 출연자들 정식 데뷔…디지털 싱글 발매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1.24 18:33 조회 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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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히든싱어' 시즌2 '휘성'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모창 능력자들이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가요계 관계자는 "휘성 편 출연자 4명과 게스트로 출연했던 외국인 그렉(Greg)까지 총 5인이 한 팀을 이뤘다. 오는 28일 발매하게 될 디지털 싱글은 발라드곡 '똑같은 말'이다"라고 전했다.

'휘성'편에 출연한 김진호, 박영탁, 박준영, 제청은 화려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랑해 휘성'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했던 김진호와 '서울대 휘성'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했던 박준영은 각각 연세대와 서울대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주목받았다. 그 중 휘성 편의 우승자인 김진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시즌2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도 진출해있다.

'겸임교수 휘성'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전했던 박영탁은 이번 싱글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전담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능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신인가수 '박지'의 멤버 Minzi가 프로듀서 겸 래퍼로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싱글 '똑같은 말'은 마이너 감성의 미디움 곡. 강한 비트와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 위에서 5명의 뛰어난 보컬이 빛을 발한다. 이별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한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가사는 이들의 목소리와 만나 더욱 애절하게 다가온다.

김진호의 폭발적인 가창력, 박준영의 놀라운 음색, 제청의 허스키한 감성, 박영탁의 뛰어난 표현력, 여기에 그렉의 소울이 더해져 남성 보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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