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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체외수정 후 냉동보관 배아 "7년 뒤 찾았더니.."

작성 2014.01.25 05:09 조회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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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쌍둥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체외수정 후 냉동보관 배아 "7년 뒤 찾았더니.."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8살 차이 쌍둥이 남매'에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들은 영국에 거주 중인 '8살 차이 쌍둥이 남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나는 것만 쌍둥이인줄 알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이 사실은 충격적이다.

영국 외신을 통해 소개된 이 가족의 엄마는 리사(48)다. 그는 8년 전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고, 동시에 수정된 배아 중 일부를 자궁 내 이식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리사 부부는 나머지 수정된 배아를 냉동보관하기로 결정한 뒤, 임신 33주차에 첫째 재스민을 무사히 출산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뒤 냉동보관한 배아를 되찾았고 이 중 가장 상태가 양호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아들 사이먼을 낳을 수 있었다.

리사는 인터뷰에서 "8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재스민 출생 당시 몸무게와 사이먼의 몸무게가 똑같았다"면서 "검은 모발까지 똑같아 쌍둥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세상에 이런 일이!"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체외수정하면 다 이렇게 되는거야?"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정말 해외토픽 감이군"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8살 차이 쌍둥이 남매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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