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가 CJ CGV의 '무비꼴라쥬 DAY' 2월 상영작에 선정됐다.
'무비꼴라쥬 DAY'는 한 달에 한 번, 무비꼴라쥬의 대표작을 무비꼴라쥬 상영관과 CGV 일반 극장에서 확대 상영하는 행사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 20시 전후로 무비꼴라쥬 극장을 포함해 CGV용산, 왕십리, 영등포 등 전국 30여 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 이르기까지 무비꼴라쥬 DAY 상영작은 총 열 작품이다. '무비꼴라쥬 DAY'는 다양성영화에 목말라 있던 지방 관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면서 예술 영화 상영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쥘리 마로의 그래픽 노블인 '파란색은 따뜻하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던 15세 소녀 아델이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를 만나 강렬한 감정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지난 해 전 세계 예술영화 팬들을 흥분하게 했던 화제작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감정 연출이 탁월한 예술영화이자 보편적인 호소력을 가진 격정 멜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비꼴라쥬 DAY'는 4일 오후 8시께, 전국 33개 극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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