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김소은, 호러퀸 도전장…공포영화 '소녀무덤'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2.12 10:46 조회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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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소은이 '호러퀸'에 도전한다.

지난해 드라마 '마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소은이 공포영화 '소녀무덤'(감독 오인철 제작 고스트프로덕션 주피터필름)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소녀무덤'은 학원폭력으로 왕따를 당해 죽음에 이른 소녀가 한 소년의 힘을 빌려 한을 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물로 김소은은 극 중 왕따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소녀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를 통해 데뷔한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바람 불어 좋은 날', '천 번의 입맞춤, '마의' 등을 통해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김소은은 전작인 영화 '두 사람이다' 이후 공포 스릴러 장르에는 두 번째 도전으로 진정한 호러퀸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은은 "시나리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캐릭터에 매료됐다.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나 드라마 속 귀신 혹은 영혼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로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에 한창인 '소녀무덤'은 현재 배우 이아현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두개의 달'을 제작한 고스트 프로덕션과 '아내가 결혼했다', '관상'을 히트시킨 주피터 필름이 제작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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