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박성웅, 또 악역 "감독님과 다음엔 로맨틱 코미디하기로"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2.14 16:54 조회 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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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신작에서도 전작 못지 않는 악역으로 분했다.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성웅은 전작 '신세계'에 이어 또 한번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감독님이 다음엔 로맨틱 코미디로 보답해준다고 약속했다"고 웃어보였다.

극중에서 후배 김강우를 때리는 장면이 많아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성웅은 "영화 내내 김강우를 때리느라 힘들었다. 나는 주로 남을 때리는 역할을 연기하는데 그것도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박성웅은 이번 작품에서 재벌의 뒷일을 봐주는 해결사 차성주로 분해 찌라시의 실체를 추적하는 우곤(김강우)을 악독하게 괴롭혔다.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은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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