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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유래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날이 아니었다?'

작성 2014.02.14 17:06 조회 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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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발렌타인데이 유래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날이 아니었다?'

발렌타인데이 유래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오늘 발렌타인데이 유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성 발렌타인의 축일로 본래는 이날 부모와 자식 간에, 혹은 연인 간에 선물이나 카드를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학자들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에 반대를 한 사제가 있었고 그가 바로 발렌타인이었는데, 이러한 황제에 반기를 든 것이 원인이 되어 270년 2월 14일 처형되고 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

로마 황제는 원정출정에 징집된 병사들이 직전에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들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는 남겨진 연인에 대한 간절함에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에서 몸을 사리고 그것은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

그러나 이때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발렌타인 신부는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이것이 바로 발렌타인데이 기원이다.

발렌타인데이 유래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2월 둘째 주부터 새들이 짝짓기를 시작한다고 믿는 서양의 속설이 결합한 풍습이기도 하다는 주장도 있다.

최초 발렌타인데이는 부모와 자녀, 연인이 서로에게 사랑과 감사를 담은 카드과 작은 선물을 교환하던 것이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로 그 의미가 바뀐 것이다.

이에 혹자들은 발렌타인데이 기원과 무관하게 초콜릿 선물은 일본 유명 초콜릿 제조사의 상술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발렌타인데이 유래에 네티즌들은 "발렌타인데이 유래 이런 일이 유래가 됐구나", "발렌타인데이 유래 처음 알았네", "발렌타인데이 유래 발렌타인 신부님의 기일이구나", "발렌타인데이 유래, 이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발렌타인데이 유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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