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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상해 팬미팅 성료 '벅찬 마음에 눈물까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2.17 10:23 조회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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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종석이 중국 상해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종석은 지난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중국 상해 이-스포츠 아레나((E-SPORT ARENA)에서'2014 아시아투어 팬미팅 in shanghai-present'를 열어 2200명의 팬들과 함께 했다.

중국 방문 소식부터 현지 언론에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종석은 팬미팅 전날인 13일에 입국 하자마자 많은 상해 팬들을 몰고 다니며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종석을 보기 위해 기다린 팬들 때문에 뜨거운 인파가 몰린 중국 훙챠오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결국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종석은 다른 출구로 나와야만 했다.

14일 팬미팅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는 상해미디어그룹 등 주요 매체들이 참여했고, 현지 언론들은 처음 상해에서 팬미팅을 여는 이종석에 뜨거운 플래시 세례와 질문을 쏟아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팬미팅에서 이종석은 팬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고른 선물들을 들고 등장,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중국어로 인사를 건네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진솔한 토크로 팬들에게 한층 다가선 이종석은 나만의 랭킹을 맞추는 코너와 각종 게임들에서 즉석 추첨된 팬들과 함께 다정다감하게 게임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손수 준비한 선물을 주는 등 따뜻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이종석은 1부에는 달달한 고백송인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 2부에는 절친한 친구와 함께 부르는 프라이머리의 '자니'로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열창이 쑥스러운 듯 노래 중간 중간 해맑은 미소를 지은 이종석의 순수매력은 중국 대륙의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팬미팅의 마지막은 자신을 보러와 준 팬들에게 직접 쓴 이종석의 손 편지가 대미를 장식했다. 진솔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이종석은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보던 팬들 또한 그와 함께 울며 아쉬움을 비췄다. 그의 진심이 전해진 팬미팅은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종석은 “저를 보러 와주신 많은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발렌타인 데이에 저와의 팬미팅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길 바란다. 저 또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마음이 벅차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저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 '신의 선물-14일'에 이어 방영될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천채 탈북의사 박훈 역으로 캐스팅돼 조만간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웰메이드]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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