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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가수와 배우의 인지도는 다르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2.18 18:27 조회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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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기돌' 2PM 옥택연이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새 주말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옥택연은 “주말 드라마는 처음 도전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생각보다는 가수와 연기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20대 후반인데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는 각오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가수활동을 할 때의 인지도와 주말극의 인지도는 정말 다른 것 같다. 예전에 예능 '패밀 리가 떴다2'를 찍고 있을 때 윤아 양을 '새벽'이라고 부르며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더라. 주말드라마의 힘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은 강동석(이서진 분)의 동생 강동희 역을 맡는다. 차해원(김희선 분)이 일하고 있는 대부업체 오너 오승훈의 보디가드로 일하고 있으며, 놀랍도록 무식하고 거칠고 과격한 다혈질 인물이다.

옥택연은 “지금까지 미니시리즈에서는 문근영, 소이현, 천정명 등 젊은 선배님들과 연기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가족극이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많이 계신다. 회차가 길기 땜누에 처음부터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고 선생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왕가네식구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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