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참좋은시절 옥택연, 상남자 첫등장 ‘불꽃 반항아’

작성 2014.02.23 08:13 조회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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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2PM 옥택연이 상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옥택연은 22일 첫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단순 무식 과격한 상남자 강동희 역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극중 강동희는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거친 다혈질의 소유자로 수시로 버럭하고 화를 내는 불꽃 같은 성격의 상남자. 강동탁(류승수 분), 강동석(이서진 분)의 동생으로 차해원(김희선 분)과는 천적인 관계의 캐릭터다.

옥택연은 이날 방송에서 유치장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사고뭉치 강동희의 모습을 그렸다. 강동희는 유치장에서 나오는 자신을 마중 나온 하영춘(최화정 분)을 냉대하며 자신을 작은 엄마라 부르라는 그녀에게 불같은 성격을 드러내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동희는 집을 나간 자신의 아내 정아와 함께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 철민의 아버지 이발소로 찾아가 그의 주소를 캐물으며 이발소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강렬한 눈빛으로 위협하는 등 과격한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이발소에 나타나 자신을 저지하는 차해원과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앙숙커플 케미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 첫 회는 전국 시청률 23.8%(닐슨코리아 집계결과)를 기록해 순항을 알렸다.

사진=KBS2TV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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