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신의선물]이연경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잃게 될 것" 이보영에게 경고

작성 2014.03.03 23:07 조회 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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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보영이 사건을 예견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불길함을 감추지 못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 선물 - 14일' (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첫 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이 한샛별(김유빈 분)을 찾기 위해 장애인 직업학교 바자회를 찾았다.

그녀는 그곳에서 기영규(바로 분)와 함께 있는 샛별을 찾았고 화난 채로 그녀를 잡아끌었다. 하지만 샛별은 가기 싫다고 떼를 부렸고 결국 바지에 오줌을 싸고 말았다.

신의선물2


난감한 김수현은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로 들어가 샛별의 옷을 갈아입혔다. 카페 주인(이연경 분)은 “오늘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즉석사진 찍어 준다”며 김수현과 한샛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줬다.

그러나 카페 주인은 불길한 표정으로 김수현에게 “조만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거다. 아무리 도망치고 발버둥 쳐도 운명이라는 놈은 찰거머리처럼 따라 붙는다. 피해도 소용없다. 둘 중 하나가 사라져야 끝난다. 차라리 피하지 말고 맞서 싸워라”는 기묘한 말을 건넸다.

김수현은 찝찝한 표정으로 카페를 나섰고 카페 주인은 그녀를 뒤따라 나오며 “물을 조심해라”고 한마디 더 던졌다. 김수현은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어”라며 기분 나쁜 듯 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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