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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연기대상의 남자 ‘이번에도 통한다’

작성 2014.03.05 11:00 조회 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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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이 다시 한 번 연기대상의 남자로 거듭난다.

박유천은 5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를 통해 완벽주의 경호관 한태경 역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대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갈 태세다.

박유천은 첫 연기 도전인 지난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유생 이선준 역을 맡아 열연했고, 그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의 주역이 되었다. 당시 그는 박민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과 네티즌상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어 2011년 두 번째 출연작인 '미스 리플리'에서 그는 재벌 2세 송유현 역을 연기해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남자 인기상도 거머쥐었다.

박유천은 지난 2012년 출연작인 '옥탑방 왕세자'에서 왕세자 이각, 그리고 홈쇼핑 후계자인 용태용 1인 2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함께 엉뚱함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덕분에 2012년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과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시청자 인기상 등 4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은 해 '보고싶다'의 한정우 역을 열연하며 그 해 MBC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박유천은 드라마 데뷔 4년만에 신인상과 우수상을 포함한 많은 상을 휩쓸며 주목받는 차세대 연기자로, 그동안 성균관 유생과 재벌 2세, 그리고 왕세자와 경찰 등 늘 새로운 배역에 도전해왔다”며 “이번 '쓰리데이즈'에서는 그는 경호관 한태경이 되어 고난도 액션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폭넓고도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텐데 이로 인해 다시금 연기대상의 남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데이즈'는 3박 4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며 박유천 외에 손현주 박하선 소이현 윤제문 장현성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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