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말레이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사용 발견 '테러 여부 조사 중'
말레이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말레이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사용이 발견되어 테러 공격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NBC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고위 관계자는 "아직 조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이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이번 사고에 도난여권 2개가 등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관계자는 "도난여권이 테러가 아닌 마약 밀수 등 다른 범죄에 쓰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과거 태국에서 도난신고된 자국민의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말레이항공 탑승자 도난여권, 사진=말레이시아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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