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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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조승우, 10년 전 사건 범인이 오태경임을 밝혀 '대반전'

작성 2014.03.24 23:02 조회 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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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조승우가 10년 전 납치 살해사건의 범인이 오태경임을 증명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7회에서는 경찰에 붙잡혀있는 장문수(오태경 분)에게 기동찬(조승우 분)이 찾아왔다.

그는 장문수 아버지의 범행 증거 사진과 장문수의 10년 전 범행 기록을 가지고 취조실의 씨씨티비도 부순 채 장문수에게 다가갔다. 기동찬은 “내가 재밌는 얘기 해줄까. 옛날에 여자 아이가 있었다. 근데 어떤 놈이 여자아이를 죽였는데 반지를 어쨌는지 버렸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쁜 놈보다 더 나쁜 놈이 있었다”며 증거 사진을 꺼냈다.

기동찬은 “이 사진은 네 아버지가 죽인 여자 아이가 도망가다 와플팬에 데인 상처다. 그리고 이것은 그 사건 직후에 너를 치료하던 의사의 진료기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쪽같이 속았다. 우리는 문신을 가리느라 애쓰는 줄 알았는데 결국은 네 손목의 화상 자국을 감추느라 그 난리를 했던 거다”며 결정적인 증거를 잡았다.

신4


당황한 장문수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국 “한 번만 봐 달라. 아버지는 이미 죽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문신의 모양을 어떻게 알았는지 묻는 기동찬에게 장문수는 증거를 없애면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했다.   

한편 신의 선물1,2회 방송은 SBS 공식 홈페이지와 IPTV, pooq, 모바일 등 전 매체에서 3월 31일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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