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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팬 3000명과 함께 첫 팬클럽 창단식

작성 2014.03.31 15:30 조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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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방탄소년단이 생애 첫 팬클럽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3000여 명의 팬이 함께 한 가운데 팬클럽 창단식 'BTS: 1st Fan Meeting MUSTER'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해 10개월 만에 갖는 팬클럽 창단식이다. 팬클럽의 정식 명칭은 A.R.M.Y.(아미)로 팬들이 신청한 수많은 이름 중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선택했다.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N.O'(엔오)로 창단식의 오프닝을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데뷔곡 'No More Dream'(노 모어 드림)과 최신곡 '상남자'(Boy In Luv)는 물론, 지난 음반 수록곡과 믹스 테이프로 발표한 곡 등 무려 12곡을 선보였다.

거의 콘서트에 버금가는 수준의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의 감동은 더욱 커졌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는 “팬들과 함께 하는 첫 공식 무대인만큼 많이 설?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연습도 많이 했다. 연습실에서 흘린 땀들이 아깝지 않은 즐거운 공연이었다.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신인상을 다섯 개나 수상하며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올랐다. 또 올해 발표한 '상남자'(Boy In Luv)로 데뷔 8개월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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