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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로코킹다운 다채로운 표정변화 눈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10 17:01 조회 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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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주상욱이 다채로운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원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응큼한 돌싱남 차정우를 연기하는 주상욱의 표정들을 모아 놓은 이른바 '차정우 표정 모음'이 화제를 모으는 것.

'앙큼한 돌싱녀'에서 휴머니스트 IT 천재개발자이자 D&T 소프트 벤처스 대표 차정우로 열연 중인 주상욱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차도남의 모습부터 더벅머리의 찌질 고시생 연기까지 숨겨왔던 다양한 매력을 두루 펼치며 로코킹으로 등극,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앙큼한 돌싱녀' 속 주상욱의 각양각색 표정이 담긴 '차정우 48종 표정모음'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극 중 과거 차정우의 어리바리한 표정을 시작으로 화면 가득 클로즈업된 찌질하고 귀여운  차정우의 다양한 매력이 한데 모아져 있다.

극 중 차정우가 선보이는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들은 이야기의 흐름을 유쾌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장치가 되고 있다. 리얼하게 그려지고 있는 주상욱의 다채로운 표정연기는 차정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앙큼한 돌싱녀'를 시청하는 또 다른 재미요소로 자리 잡으며 첫 로코물에 도전한 주상욱을 단번에 로코킹 반열에 올려놓았다.

주상욱은 주로 젠틀하고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다 지난해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욱'하는 연기를 맛깔 나게 펼쳐 '욱상욱'이란 별명으로 캐릭터의 재미를 한껏 끌어 올린 바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자유자재로 얼굴 근육을 활용하는 풍부한 코믹연기로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을 소화,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한 층 더 넓혀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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