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선희와 백지영, 이승기가 특별한 열창을 선보였다.
이선희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해 데뷔 30년동안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특히 이선희가 팬이라고 밝힌 백지영, 이승기의 절친한 후배 이승기가 함께 자리해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선희는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들으며 혼자 눈물 흘린 적 있다”라고 고백하며 즉석에서 '사랑 안 해'를 열창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선희의 노래를 들은 MC 성유리는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이어 함께 출연한 이승기 또한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 안 해'를 열창했고, 원곡자인 백지영 역시 즉석에서 오리지널 '사랑 안 해'로 화답해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이날 녹화에서 이선희의 히트곡인 '나 항상 그대를'을 이선희와 백지영, 이승기와 함께 불러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MC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선희와 특별 게스트 이승기, 백지영이 함께 한 '힐링캠프' 이선희편 2부는 1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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