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선희가 카네기홀 공연 당시 이서진과의 남다른 친분을 소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15집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가요계의 전설' 이선희가 출연, 그녀의 인생스토리와 명곡들이 함께하는 [힐링뮤직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서 성유리는 이선희에게 “카네기홀 공연 때 낯선 남자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이선희는 웃으며 “나는 양쪽에 꽃미남이 항상 대기한다”고 말했다.
이 때, 영상을 통해 이서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큰 가수가 콘서트를 하면 시작하기 전에 배우들이 가수에 대해서 소개하는 멘트가 있다. 이선희 씨가 카네기홀을 가신다고 해서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사실 뉴욕에 따라가고 싶은 것도 있었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이선희 선배의 공연을 보면서 저 조그만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오나 궁금했다. 선배와 대화 하면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 잘 안 들린다. 노래를 위해 평소 자신의 힘을 아껴놓는 거 같았다. 라이브로 들을 때 진짜 노래 잘 하는 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선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서진의 영상 인터뷰를 본 이선희는 “이서진 씨가 카네기홀 무대에서 완전히 빛났다. 심지어 이동할 때 짐도 다 가지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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