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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문신남 정체 밝혀졌다..뮤지컬스타 최민철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15 10:03 조회 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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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최민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하 신의 선물)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온 '문신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신의 선물' 13회에선 그동안 얼굴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의 목소리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한 일명 '문신남'의 얼굴이 처음 공개됐다. 지난 '신의 선물' 1회에 한지훈(김태우 분)에게 토마토를 던진 아내를 부축하던 황민우의 아빠, 황경수였다.

극중 황경수는 자신의 아들 황민우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민석이 무죄판결을 받자 세상에 대한 복수심을 가진 인물로, 사형집행을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을 행하였음을 추병우 회장(신구 분)과의 만남을 통해 암시했다. 또 그가 대통령(강신일 분)과 함께 이 이를 도모했다는 것으로 추정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황경수가 한샛별(김유빈 분)을 유괴한 진범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그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런 황경수를 연기한 배우 최민철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철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문신남'의 주인공으로 어울릴 만한 강한 마스크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함을 선사했다. 최민철은 뮤지컬계에선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스타로, 그동안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맨오브라만차', '드림걸즈' 등 수많은 히트작품에 출연했다. 또 그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퍼펙트게임', '화이트' 등에 출연하여 개성 있는 연기로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최민철이 연기하는 '문신남'의 정체가 공개되고 대통령이 연루된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케하는 '신의 선물'은 15일 밤 10시 14회가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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