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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된’ 국민삼촌 데니안, 이 남자를 주목하라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15 09:53 조회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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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언제부터 이렇게 연기를 잘했지?'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데니안이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 연출 김도형 / 제작 드라마하우스 이하 '달래된장국')에서 국민 삼촌으로 등극했다.

'달래된장국'에서 데니안은 영화에 미쳐 꿈을 먹고 사는 이상주의자 유수한으로 분해 농익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3일 방송된 8회에서는 증도로 여행을 간 데니안(유수한 역)이 시골 꼬마 이영은(강함초 역)과 시내에서 식사를 하며 쇼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무 연고 없이 낯선 곳을 찾았던 데니안은 특유의 넉살과 재치로 이영은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녀와 특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특히 데니안이 어린 이영은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그녀를 진심으로 챙겨주는 모습은 마치 '키다리 아저씨'를 연상케 해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선사했다.  

데니안은 형 천호진(유정한 역)의 반대로 여자친구 신동미(여옥 역)와 헤어진 이후 누구보다 아파하고 힘들어했다. 이후 집을 떠나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가진 데니안은 미웠던 형 천호진과 애틋한 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각별한 형제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처럼 데니안은 따뜻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반하게 만들었다. 그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 시선을 집중케 만들었다는 평. 이에 작품 속 그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달래된장국'의 한 관계자는 “데니안은 가수 출신이라는 게 무색할 만큼 극을 집중케 하는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 연기에 전념하고 있어 국민 삼촌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며 “앞으로 더욱 활약할 그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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