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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혜은, 카멜레온 같은 재벌2세 패션 눈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15 10:30 조회 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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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혜은은 JTBC '밀회'에서 서한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역을 맡아 타고난 패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련된 패션에 아찔한 몸매는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김혜은은 역할과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본인 또한 항상 연구하고 참여해 패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후문.

서영우의 스타일을 살펴보자면 기본적인 베이스는 화려하고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지만 다양한 컨셉을 시도해 일관되지 않은 카멜레온 같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숄더 럭셔리 검은색 원피스에 퍼 목도리를 어깨에 살짝 둘러 포인트를 주는가 하면 패턴이 가미된 시스루 슬리브 원피스의 올 블랙 룩으로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소매가 넓은 연 핑크 크롭탑에 몸매가 돋보이는 호피 스키니 진을 입고 블랙 퍼 코트를 걸친 화려한 모습은 서영우의 존재감을 더욱 더 부각시킨다.

또 하늘거리는 소재의 핑크점퍼에 고급스러운 가죽 블랙 진을 입은 반전패션을 선보였으며 봄에 맞춰 좀 더 산뜻하고 가벼운 그레이 니트를 착용하고 몸매가 부각되는 레드 레깅스를 완벽히 소화해기도 했다. 홈웨어조차도 독특한 프린트가 눈에 띄는 레드 룩을 착용하여 서영우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표현해냈다.

'밀회'에서 김혜은이 빠지지 않고 착용하는 악세사리 또한 김혜은의 스타일을 한층 더 잘 살려주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그녀가 착용하고 나오는 악세사리는 모두 김혜은 본인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디자인 한 작품들이다.

블랙 계열 의상을 입었을 때는 커다란 사이즈의 진주알 목걸이를 매치해 우아함을 살려주거나 역시 눈에 확 띄는 사각형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살려줬다.귀걸이나 목걸이를 하지 않고 에메랄드 보석이 박힌 골드 체인 팔찌를 착용해 한 아이템만으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냈다.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에 목걸이, 팔찌도 화이트로 색깔을 맞췄고 사랑스러운 헤어밴드를 착용해 소녀 같은 이미지로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는 극 중 장면에 잘 들어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포츠웨어를 입고 나온 장면에서는 발랄한 사과머리로 귀여운 매력과 함께 화려한 네일아트로 그녀의 섬세한 패션센스를 엿 볼 수 있었다.

김혜은


김혜은의 패션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혜은이 모델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가방 아르트백(Arrt Bag)이 김혜은의 연기가 재조명되면서 드라마에서 착용한 모든 제품들이 솔드 아웃되는 기염을 토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은이 아르트백 모델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게 된 이유도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좋은 취지가 있었기 때문.

이 관계자는 “패션뿐만 아니라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김혜은의 따뜻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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