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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정겨운, 악순환 끊기위해 나섰다 '1대 7 혈투'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15 19:32 조회 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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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의 정겨운이 이보영과 조승우를 위해 '벚꽃 혈투'를 펼친다. 

14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13회분에서 우진(정겨운 분)은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해왔던 일들이 샛별(김유빈 분) 유괴사건과 관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우진은 법무부장관인 아버지에게 과거 영규(바로 분)를 지적장애로 만든 오발사고의 주인공이 동찬(조승우 분)이 아닌 자신임을 밝히며 모든 악순환의 고리를 스스로 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흐름 속에 14회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정겨운의 촬영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겨운은 홀로 7명의 검은 양복 사내들과 맞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 장면은 예고편에 미리 공개가 돼 화제가 됐던 장면.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 잎이 극중 우진의 외로운 혈투를 더욱 비극적으로 보이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우진의 벚꽃 혈투는 그 동안 마음의 빚처럼 커다란 상처로 안고 살았던 동찬과 소중한 인연 수현(이보영 분),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한 우진의 용기 있는 선택”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샛별 유괴사건 뒤에 감춰진 수많은 음모와 진실이 차츰 베일을 벗고 있다. 단 한 명의 진범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수현과 동찬이 딸 샛별과 형 동호(정은표 분)를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지 끝까지 응원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현이 대통령(강신일 분)의 손녀를 인질로 잡고 딸을 돌려달라고 애원하던 중 암전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 '신의 선물-14일'은 1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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