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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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후속 '룸메이트', 첫 방송 27일로 연기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18 10:30 조회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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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팝스타3' 후속 '룸메이트'의 첫 방송이 일주일 연기될 전망이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가 지난 1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고, 오는 20일부터 '룸메이트'가 방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애도 분위기 속에서 주말 예능프로그램들이 결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며, '룸메이트'의 첫방송도 자연히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는 연예인들이 한 집에 살며 벌어지는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동욱, 가수 겸 배우 신성우,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배우 홍수현, 그룹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개그맨 조세호, 배우 서강준, 배우 박민우,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그룹 엑소 찬열 등 총 11명이 지난 달 4박 5일간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이소라-박봄-송가연, 홍수현-나나, 이동욱-조세호, 신성우-찬열, 서강준-박민우가 각각 같은 방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됐다.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18일 오전 10시 현재, 475명의 탑승객 중 25명 사망, 179명 구조, 271명이 실종된 상태다. 특히 이 배에는 제주도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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