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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진도로 갑니다..작은 손길이지만 도움이 되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18 11:18 조회 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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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특 누나'로 유명한 배우 박인영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떠났다.

박인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진도행을 알렸다.

박인영

박인영은 꾸준히 SNS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왔다. 사고가 일어났던 지난 16일 “빨리 구출되길..모두 무사하시길..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시작으로 “제발..부디 어딘가에 살아있기를..”, “매체들의 무분별한 또는 배려없는 촬영 등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살아계셔 주십시요! 제발”이라며 침통한 심경을 나타냈다.

그러다 17일 밤 “안 되겠다! 가봐야겠습니다!”라며 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한 박인영은 이튿날 아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진도로 향했다.

박인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심히 다녀오세요”, “꼭 좋은 소식 갖고 오시길”, “과연 언론에 나온 것처럼 잘 되가고 있는지 가끔 알려주셨으면 해요”, “잘 다녀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됐다.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18일 오전 11시 현재, 475명의 탑승객 중 25명 사망, 179명 구조, 271명이 실종된 상태다. 특히 이 배에는 제주도로 단체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탑승해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박인영 트위터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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