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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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동안 예능-드라마 결방…뉴스특보 체제유지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19 10:55 조회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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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방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가 주말(19~20일)동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된 뉴스특보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SBS는 주말 동안 정규프로그램을 대신해 투입될 예정이던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재방송 대신해 뉴스특보 체제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SBS는 이날 오전 “모든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성 대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SBS 측은 “세월호 침몰 관련 공익적 언론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장애인의 날 특집다큐(오전 11시~12시), 특집다큐 (오후 2시~3시)를 제외한 모든 드라마, 예능 및 교양의 본방송과 재방송의  편성 대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8일 편성표에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를 정상 방송하고, '스타킹' 대신 장애인의 날 특선영화 '글러브'가 방송되고, '일요일이 좋다'은 드라마 '쓰리데이즈', '엔젤아이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재방송으로 대체될 계획이었으나, 주말 동안 특보 체제를 유지한다고 정정했다.

한편 SBS를 비롯해 MBC, KBS 1TV 역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하고 뉴스 특보 형식의 보도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KBS 2TV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내보낼 계획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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