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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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세월호 참사 애도…‘월간 윤종신’ 한달 휴간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4.20 18:11 조회 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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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을 한달 휴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20일 윤종신은 오후 자신의 SNS에서 “월간 윤종신' 이번달 4월호는 휴간 하겠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2010년 3월 25일부터 매달 한곡 이상씩 곡을 만들어서 월말이나 월초 발표해왔다. 이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요계가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신반 발매 등을 연기하는 등 애도 분위기를 잇는다는 걸로 보인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서 자신이 리트윗하지 않은 글이 리트윗 됐다면서 글을 삭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삭제된 글에는 “침몰 초기에 구촐됐던 수백여명의 학생들이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수중에 갇혀있는 친구들의 구출을 위한 장면을 언론을 통해 접하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에 간이 문드러지지 않겠나.”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서 윤종신은 “리트윗 하지 않았는데 리트윗 된 글이 있어 삭제했다.”면서 “42분 전에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흠… 그냥 제 실수이길 바라봅니다”라고 해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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