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이하 너포위)가 첫 방송일을 일주일 연기했다.
22일 SBS는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너포위' 제작발표회가 취소되고, 첫 방송일이 5월 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원래 예정됐던 '너포위'의 첫 방송일은 오는 30일이었다.
'너포위'와 더불어 SBS 새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SBS는 “두 드라마의 향후 행사 일정은 사태추이를 고려, 개최여부를 다시 결정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SBS 드라마 제작진과 출연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분들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 PD가 힘을 합친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쓰리데이즈' 후속인 '너포위'는 아직 첫 방송일까지 2주 정도 남은 만큼, 제작발표회 일정이 다시 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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