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신의선물]조승우 "내가 죽인 거다" 김유빈 살해한 이는 누구?

작성 2014.04.22 23:21 조회 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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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주진모의 계략으로 김유빈을 살해한 범인이 정혜선인줄 안 조승우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졌다.

 22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 선물-14일' (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마지막 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한샛별(김유빈 분)을 데려가라는 문자를 받고 이태원의 클럽으로 향했다.

그는 거기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인사불성이 됐고 손님과의 다툼 후 택시를 타고 무진으로 향했다. 이어 무진 저수지에 도착한 기동찬은 샛별을 정신없이 찾았고 거기에서 죽어있는 한샛별을 발견했다.

이때 기동찬의 뇌리에 어머니 이순녀(정혜선 분)와 통화한 사실이 떠올랐다. 이순녀는 기동찬에게 “내가 애를 죽였다. 샛별이가 동호 방에 왔기에 실수로...내가 실수로 애기를 죽여버렸다”고 울면서 말했다.

신선


하지만 이 모든 일은 이명한(주진모 분)이 꾸민 계략이었다. 이명한은 기동찬을 인사불성으로 만든 후, 이순녀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게 전화를 하라고 시켰고 약물에 취한 기동찬은 자신의 어머니가 한샛별을 죽인 것으로 오해한 것. 그리고 한샛별에게도 약물을 주입해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이게 했다.

기동찬은 누워있는 샛별을 부둥켜안으며 “엄마가 그럴 리 없다. 내가 한 거다. 우리 형 아니다. 다 내가 죽인 거다”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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