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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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승기·고아라의 좌충우돌 형사 성장기"…'너포위', 2차 티저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4.24 09:42 조회 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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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포위'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 'P(Police)4'가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입성한 후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릴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최근 공개된 '너포위' 2차 티저 영상은 이런 드라마 내용을 함축해서 개성있게 표현했다.

티저 영상 속 신입 P4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 분), 박태일(안재현 분), 지국(박정민 분)은 들뜬 마음으로 경찰서에 입성하지만 강력3팀 팀장 서판석(차승원 분)의 한마디,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건 딱 하나다. 니들은 절대 형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란 말은 이들의 고생길을 암시한다.

이후 범죄를 소탕하기 위한 서판석과 P4의 대활약이 짧지만 빠르게 펼쳐진다. 욕설과 함께 과격하게 범인을 추격하는 서판석의 모습, 계단에서 구르며 온 몸을 던지는 은대구, 어수선의 모습 등이 빠른 템포로 스쳐지나간다.

너포위

“테스트 차원에서 한 번 맡겨보자니까”라는 이응도(성지루 분) 반장의 제안에 서판석이 P4의 현장투입을 지시한 듯한 모습도 그려진다. “싸움같은데 절대로 휘말리지 마라”는 서판석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싸움판 중심에 있는 P4의 모습은, 이들이 우여곡절 끝에 제대로 된 형사가 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낙오될 것인가, 형사가 될 것인가'라는 문구와 함께 “나는 아무나 내 새끼로 안 키운다”는 서판석의 목소리는 P4의 고된 형사되기 여정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키운다.

'너포위' 티저 영상은 만화 같은 기법과 영화 예고편처럼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너포위'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너포위'는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 PD가 힘을 합친 드라마다.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너포위'는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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