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3일 전국 19만 92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비수기 극장가에서 알찬 성적을 거뒀다. 하루 전날까지 1위 영화가 2만 명대의 관객을 모으는 것과 비교하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관객 동원력은 놀라울 수 밖에 없다.
기대작 기근과 세월호 사고 피해자 애도 분위기 속에서 극장가는 활기를 잃었다. 그 가운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4년 강력한 기대작으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012년 개봉한 영화의 속편으로 뉴욕시에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이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와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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