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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상왕십리역 170여명 부상' 내선운행 중지

작성 2014.05.02 18:24 조회 2,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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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상왕십리역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상왕십리역 170여명 부상' 내선운행 중지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로 170여명이 부상을 당하고 이로 인해 지하철 2호선 내선운행이 중지되고 있다.

오늘(2일) 오후 3시32분 서울메트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0여명이 다쳤고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부상자 일부는 한양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번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에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사고 직후 구급차 10여대 출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성수역간 내선운행이 중지되었으며 2호선 외선구간은 오후 4시 3분 부로 정상운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빠른시간내에 복구하여 정상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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