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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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 36시간 無수면 생존’ 정글 사상 최초

작성 2014.05.15 11:24 조회 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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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철야 생존에 도전했다.

지난 3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촬영에서 병만족은 정글 사상 최초로 잠을 자지 않고 생존을 해야 했다.

병만족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힘들게 집짓기에 완성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새벽 1시에 또 폭우 속을 걸어 아마존 괴어 사냥에 나섰다.

어렵사리 사냥을 끝내고 돌아온 시간은 새벽 3시. 그러나 병만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이 터오는 새벽에 아마존에서의 첫 식사를 한 뒤 집을 지은 지 6시간 만에 힘들게 지은 집과 생존지를 버리고 새로운 생존지로 이동했다.

병만족은 새로운 생존지에서도 도착하자마자 두 번째 집을 짓기 시작했고, 완공 후에도 과일 사냥, 괴어 사냥, 피라냐 사냥 등 쉼 없이 생존을 위한 사냥을 계속하며 36시간 동안 자지 않는 철야 생존에 도전했다.

봉태규는 “배고픔보다 졸린 게 더 힘들다. 사실 지금 제작진이 질문하는 것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며 헛웃음을 지었고, SBS 배성재 아나운서도 “집을 지으면 이제 잘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안자더라. 족장을 재워야 하나…”라며 철야생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아마존 한복판에서 무(無)수면으로 36시간 생존을 펼친 병만족의 이야기는 오는 16일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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