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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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발견, 축구공원 조성 현장서 400여 구 유골이... 이유가 '소름'

작성 2014.05.16 12:05 조회 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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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청주 유골 발견, 축구공원 조성 현장서 400여 구 유골이... 이유가 '소름'

청주 유골 발견

청주 유골 발견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청주 흥덕구 휴암동 흥덕지구 축구공원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발굴조사 중 공사현장 소장 조모(45)씨 등 직원들이 유골 30여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청주시는 다음날 오전 추가 발굴에 나서 총 420여 구의 유골을 발견했다.

또한 특이한 것은 발견 당시 유골이 비닐에 25구 정도씩 싸여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축구공원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예전에 공동묘지 터였다. 지난 1993년께 산남 2택지지구개발 당시 무연고 분묘의 유골을 모셔서 이곳 공동묘지에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발굴된 유골은 매장 당시 이장 공고를 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매장됐다. 앞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입찰을 통해 처리 업체를 선정해 화장 처리한 뒤 납골당에 봉안할 계획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유골 발견에 네티즌들은 "청주 유골 발견 진짜 놀랐네", "청주 유골 발견 소름돋았어", "청주 유골 발견 무섭다", "청주 유골 발견 얼른 잘 처리해주세요", "청주 유골 발견 유골 주인의 자손들이 알면 화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주 유골 발견, 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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