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밀리언 웨이즈' 이렇게 즐겨라…재밌게 보기위한 관람 TIP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6.12 11:34 조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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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19곰 테드' 제작진의 신작 코미디 영화 '밀리언 웨이즈'가 오늘(12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느와르 액션 영화가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마니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밀리언 웨이즈'는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소심한 겁쟁이에서 상남자로 변신하는 한 남자의 과정을 그린 영화. 웃음이라는 상업영화에 미덕에 충실한 '밀리언 웨이즈'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밀리언

◆ 믿고 보는 '19곰 테드' 제작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세스 맥팔레인 코미디'이다. 사랑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음담패설과 욕설을 일삼는 것은 물론 음주가무의 달인인 마랗는 곰 인형이라는 기발한 설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19곰 테드'는 전 세계적으로 4억만 달러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 '19곰 테드'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밀리언 웨이즈' 역시 '마초가 아닌 이상 살기 힘들었을 웨스턴 시대에 살고 있는 겁 많은 괴짜'라는 기발한 설정에서 시작, 독특한 캐릭터와 허를 찌르는 유머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 한다.

또한 코미디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제작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웨스턴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더욱 화려해진 캐릭터와 화끈한 코미디로 관객들을 매료 시키며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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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화려한 변신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톱배우들의 연기 변신 또한 관전 포인트다. 전작 '19곰 테드'를 통해 이미 자신만의 코미디를 구축한 세스 맥팔레인은 이번 영화를 통해 마성의 매력을 뿜어냈다.

이어 이제껏 코미디 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샤를리즈 테론,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암 니슨의 연기 변신 또한 관객들에게 큰 선물이 될 거싱다. 또한 이들이 보여주는 영화 속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은 색다른 코미디 연기 변신을 꾀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을 기다리는 관객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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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매력남 총출동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영화 속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남자 배우들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세스 맥팔레인. 그는 이번 영화에서 웨스턴에서 알아주는 겁쟁이로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키우던 양 대신 총을 잡게 되는 농촌 총각 알버트로 분해 여성 관객의 모성애를 자극한다.

'테이큰'시리즈의 액션 스타 리암 니슨은 악명 높기로 유명한 웨스턴의 무법자 '클린치' 역할을 소화해내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분출했다.

'포이'역의 닐 패트릭 해리스는 연기 뿐만 아니라 춤과 노래를 선보여 매력있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지오바니 리비시는 알버트의 절친한 친구 '에드워드'로 분해 여성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하는 순애보를 보여준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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