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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물' 정승환-'사망토론' 이상준 등 8주 다이어트 성공…복근 미남 합류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6.25 15:22 조회 2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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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다이어트도 잘하는 요~물”

'요물~'이란 유행어로 '개그콘서트'에서 사랑받은 개그맨 정승환을 비롯해 '제니퍼'란 별명을 가진 김재욱,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사망토론'으로 인기를 끈 이상준, '웃찾사' 출신으로 '코빅'에서 활약 중인 오인택, '안녕하세요'에서 '무명개그맨'의 설움을 얘기해 큰 공감을 일으켰던 정진영 등 개그계 남자 스타들이 복근 미남 대열에 합류했다.

정승환을 비롯해 5명의 개그맨 스타들은 지난 4월 6일 건강을 되찾기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서 뭉쳤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8주간 다이어트를 성공한 김인석, 오지헌, 송중근, 채경준, 홍경준에 이은 두 번째 도전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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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에 이어 2기를 이끈 조명기 트레이너는 “1기의 성공을 보고 찾아온 2기 개그맨들의 상태는 심각했다. 특히 이상준과 김재욱은 이미 비만이 어느정도 진행된 이후였기에 더욱 체중조절이 시급했다. 이번에도 역시 다이어트 보조제 없이 식단관리와 운동만으로 몸매를 가꿨다.”고 말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는 이들의 몸매를 망친 주범. 조명기 트레이너에 따르면 정승환을 비롯한 5명의 개그맨들은 철저한 식단 조절과 함께 매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씩 근력운동과 체지방 운동을 각각실시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최근 모든 다이어트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한 이들의 몸매가 한눈에 봐도 근육질로 변화한 것. 김재욱은 12kg, 오인택 16kg 등을 감량했으며, 마른 체질이었던 정진영 등은 균형잡힌 몸매를, 정승환은 탄탄한 어깨근육과 복근을 선물로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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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기 트레이너는 “2기 개그맨들은 바쁜 스케줄이나 회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나오지 못할 경우에 집에서 못다한 운동을 할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다이어트에 참여했다.”면서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몸매 뿐 아니라 건강을 얻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8주의 다이어트' 팀은 3기가 진행 중이다. 개그맨 황영진, 홍순목, 김정훈, 이동윤, 배우 황은정 등 5명이 '몸짱'의 꿈을 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그 결과에 기대가 모아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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