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퀴즈의 예능화란 이런 것 '완벽 웃음 콜라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6.30 12:42 조회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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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퀴즈와 예능의 이상적인 조화로 큰 웃음을 전달했다.

2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경주에서 '영화 주인공'팀 지성, 주지훈, 이광수, '스포츠 주인공'팀 차유람, 김종국, 지석진, '글로벌 주인공'팀 샘 오취리, 파비앙, 하하, '아이돌 주인공'팀 에이핑크 윤보미, 손나은, 개리, '꽃미모 주인공'팀 송지효, 허경환, 백성현 등 각계의 주인공들 5팀이 '퀴즈왕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게임에서 유리한 'MC유 힌트권'을 차지하기 위한 미션부터, 고도의 심리전이 펼쳐진 공포의 '지목 퀴즈 배틀'까지 쫄깃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런닝맨'이 준비한 미션들은 얌전했던 당구여신 차유람의 승부욕을 자극시키는가 하면, 배우 주지훈과 지성의 예능감까지 끌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예능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게스트들의 숨겨진 예능감이 '런닝맨'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켰다.

특히 '런닝맨'의 게스트 활용법은 샘 오취리와 파비앙을 통해 빛났다. 가나인과 프랑스인인 두 남자는 같은 팀인 하하까지 한 수 접게 만드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능숙한 한국말로 다른 팀들을 낚는 것은 기본, 한국식 유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맹활약을 펼쳐 더욱 업그레이드 된 웃음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런닝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퀴즈게임과 예능의 완벽한 콜라보는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 '런닝맨'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게스트 활용은 런닝맨이 최고인 듯”, “샘 오취리, 파비앙 외국사람 맞나요”, “다음 주 방송 완전 기대 중”, “이렇게 쫄깃한 퀴즈게임은 처음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 날 퀴즈대결에서는 주지훈의 맹활약으로 지성, 주지훈, 이광수로 이루어진 '영화 주인공'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오는 7월 6일 방송될 '런닝맨'에서는 이 멤버들 그대로 '원데이 투어 레이스'가 펼쳐진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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