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이방인'이종석, 박해진과 환자 바꾸나...선택의 기로에 선 두 사람

작성 2014.06.30 23:18 조회 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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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이종석이 김재원의 부탁으로 박해진과 환자를 바꾸게 되면서 극의 긴장을 높였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17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박훈(이종석 분)과의 수술 대결에서 김치규(김재원 분)의 여동생 김아영을 수술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아영의 심장상태를 본 박훈은 아직 수술이 필요없다고 판단, 한재준을 말렸다. 김아영은 수술을 받을 경우, 임신이 힘들어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재준은 “그럴거면 환자를 바꾸자. 바꿀 생각이 없으면 말하지 말라”고 잘라 말했다.

김치규 역시 동생의 수술에 동의했고 한재준은 김아영의 수술에 들어섰다. 한편, 한재준의 수술방으로 들어가는 한승희(진세연 분)를 본 박훈은 그녀를 말렸지만 “몰라서 그러냐. 네가 나한테 한 짓이 뭔지...수술 끝나고 이야기하자”고 차갑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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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의 수술에 참여한 김치규는 김아영의 휴대전화 속에서 결혼식 사진과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그녀의 마음을 읽고 박훈의 수술방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는 박훈에게 “예식장 취소하지 말라고 했다. 환자 바꿔도 된다고 하지 않았냐. 우리 동생 남들처럼 살게 해 달라고...딱 한번만 오빠 노릇 하게 해 달라”며 울먹이며 부탁했다.

고민하던 박훈은 결국 한재준의 수술방으로 들어가 한재준의 손을 붙잡았다. 박훈이 한재준에게 환자를 바꿀 것을 요청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수술대결이 어떻게 흘러갈 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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