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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역시 ‘으리으리’ 의리남”…아역배우 촬영장 깜짝 응원방문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7.07 10:39 조회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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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일우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촬영장을 깜짝 응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올 여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극본 유동윤, 방지영, 제작 래몽래인)에서 훤칠한 외모에 부와 명예를 지녔지만 내면의 아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는 월광대군 '이린' 역을 맡은 정일우는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의 촬영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정일우는 본인의 촬영이 없음에도 무더위에 고생하는 촬영팀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던 것.

스태프들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무더위 속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 어린 '이린' 역을 맡고 있는 김휘수를 만난 정일우는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흐뭇한 미소로 김휘수의 연기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빡빡한 스케쥴과 무더위로 고생하고 있는데 정일우의 깜짝 방문과 아이스크림 선물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본인의 촬영이 없는데도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조용히 응원하거나, 쉬는 시간에는 자신이 맡은 '이린' 역과 작품에 대해 이주환 감독과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정일우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일우랑 아역이랑 웃는 모습이 꼭 닮았네”, “정일우 고생하는 스태프들도 챙기고 훈훈하다. 나도 정일우가 사주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야경꾼 일지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 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사진 제공=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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