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스타 스타는 지금

강지환 측 “사생활 사진 유출? 억울하다…현지 가이드 부인의 장난 확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7.11 16:42 조회 6,481
기사 인쇄하기
강지환


[SBS연예뉴스l강경윤 기자] 배우 강지환이 사생활 사진 유출에 대해서 “필리핀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 잠을 자는 새 몰래 찍은 것”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1일 한 매체는 한 필리핀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배우 강지환과 함께 잤다(toghther sleep with Korean actor mr. ji hwan Kang)”는 글과 함께 곤히 자고 있는 강지환의 옆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이 여성이 한 '함께 잠을 잤다'는 표현 때문에 많은 이들은 강지환과 의문의 여성의 관계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서 강지환 소속사 측은 11일 오후 SBS 연예스포츠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매거진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서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다. 기분 좋게 일을 마치고 피곤해서 잠을 청하던 중 가이드의 부인이 몰래 강지환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해명했다.

강지환

이어 “상식적으로 배우가 해외 촬영을 가서 모든 스태프들이 묵는 리조트에서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게 가능하겠나.”라고 반문한 뒤 “이 같은 논란에 강지환 씨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고 답했다.

소속사 측은 이 여성은 강지환을 비롯해 잡지 화보 촬영 팀을 인솔하던 현지 가이드의 부인이 확실하며, 이 같은 논란이 한국에서 벌어진 사실을 알고 해당 여성 역시 매우 난감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회만 된다면 가이드와 이 여성의 결혼사진이라도 공개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고 싶다.”면서 “필리핀에 체류하고 있는 강지환 씨 역시 하루만에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굉장히 억울해 하고 있다.”면서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강지환은 KBS '빅맨' 촬영을 모두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는 가운데 현재 매거진 '슈어' 화보 촬영 차 필리핀에서 머물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