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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최정윤과 2번째 부부 호흡…케미는 우리가 최고”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7.16 15:02 조회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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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강성민이 최정윤과 2번째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연출 정효 극본 김지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성민은 “최근 드라마에서 많은 재회 커플들이 있지만 최정윤 선배와 나는 그중에서 가장 케미가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성민과 최정윤은 2007년 '그 여자가 무서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춰 찰떡 궁합을 선보인 바 있다. 최정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강성민은 “최정윤 선배는 저를 잃어버린 동생처럼 정말 잘 챙겨준다.”고 자랑했다.

그는 “드라마 미팅을 가면 남자 역할이 없는지 물어봐 줄 정도로 저를 항상 챙긴다. 처음 본 건 17년 전인데 그 때부터 다정하게 해주셨다. 캐스팅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걱정은 전혀 없었다. 최근 많은 드라마에서 재회 커플들이 많은데 인지도는 떨어지더라도 케미는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담동 스캔들'에서 강성민은 현수(최정윤 분)과 결혼을 했지만 배신을 당한 뒤 무섭게 복수를 하게 되는 복수호 역을 맡았다.

강성민은 “복수의 화신이라는 뜻에서 이름도 복수호”라면서 “그동안 이미지가 없다고 할 정도로 바른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그런 이미지를 탈피할 만큼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며 강한 포부를 전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 청담동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상류 사회 속 일원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한 여주인공이 그저 자신은 말 잘듣는 미천한 존재였다는 걸 깨닫고 벌어지는 순수한 사랑극이자 비밀의 열쇠를 쥐고 가는 미스터리 사회극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며 월~금요일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제공=SBS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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