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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빙수데이트 "달콤하고 시원해"

작성 2014.07.19 09:32 조회 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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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날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이상우와 박세영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빙수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오는 20일 방송될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 26회 분에서 서로의 입안에 한가득 빙수를 떠서 먹여주며 '달콤 얼얼'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담아낸다.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두 사람이 다정하게 마주 앉아 머리를 흐트러뜨리고, 애교 섞인 '눈웃음'을 지어 보이는 등 '귀여운 연인'들의 풋풋한 애정행각을 담아내는 것. 더운 여름을 청량하게 만들어 줄 '우정 커플'의 행복한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알콩달콩 시원스런 이상우와 박세영의 '빙수 데이트'는 지난 7월 중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 날은 두 사람이 소화해야 할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이른 새벽부터 이어진 촬영에 피곤하고 지칠 만도 하지만 끊임없이 즐겁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활기를 더했다. 이후 카메라 불이 켜지자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마치 한편의 빙수 CF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해내며 마냥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완성해냈다.

특히 이상우와 박세영은 리허설 때부터 알아서 착착 호흡을 맞추며 재치만발 애드리브를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세영의 머리를 만져주는 장면에서 순간 장난기가 발동한 이상우가 온 힘을 다해 머리를 헝클어뜨린 것. 예상치 못한 장난에 박세영 역시 빙수를 떠 먹여 줘야하는 이상우에게 커다란 얼음을 집어 넣어주는 '귀요미 복수'를 가해, 지켜보던 이들을 폭소케 했다. 빼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두 배우에게 제작진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상우와 박세영의 달콤 짜릿한 '빙수 데이트'를 위해 '떡보의 하루 빙수야'에서 특별히 만든 빙수가 제공됐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직접 빙수를 만들어 한명 한명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하는 깨알 같은 마음 씀씀이에 너도나도 “먹어본 중 제일 맛있는 빙수! 재우랑 다정이는 예쁜 마음도 꼭 닮았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그 누! 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단 둘만의 '폭풍 케미'로 촬영장을 사로잡고 있다”며 “리얼한 현실커플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안겨주고 있는 두 배우의 더욱 깊어질 연기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4회 방송분에서는 '비주얼 연상연하 커플' 한다인(고우리)과 유지호(홍빈)의 '재결합'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고등학생 정체가 탄로 나면서 다인에게 결별을 통보받았던 지호가 다인에게 절실한 진심을 고백하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것. 이어 반지를 그대로 끼고 있는 다인의 손을 본 지호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감행한 '급 포옹'에 다인 역 시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설렘 돋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 제공=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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