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SBSCNBC '착한의자', 나눔의 행복 있는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조명

작성 2014.07.21 13:27 조회 1,289
기사 인쇄하기
cnbc 착한의자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1~2주도 아니고 한꺼번에 무려 2개월의 유급 안식 휴가를 주는 회사가 있다.

게다가 이 회사는 자녀가 몇 명이든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학자금까지 지원해준다.

이 회사의 목표는 매일 아침 출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 일명, 천국 같은 회사 만들기. 그 덕분인지 이 회사는 심각한 건설업계 불황에도 연 매출 2천 억 원, 세계 43개국에 진출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이 회사는 바로 대한민국 1위 CM(건설사업관리) 업체 한미글로벌이다. 아울러, SBSCNBC '착한 의자- 세상을 밝게 만들어 갑니다'가 한미글로벌과 김종훈 회장을 조명한다

CM(건설산업관리)이란 Construction Management의 약자로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에서부터 계약, 시공, 감리,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설공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통합 관리 대행하는 분야다.

한미 글로벌은 국내에 CM의 개념조차 전무하던 지난 1996년 김종훈 회장이 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대형 참사를 막으려면 건축시스템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세운 국내 최초의 CM 기업이다.

이후, 한미글로벌은 창립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 부동의 1위 CM 기업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미글로벌이 건설업계 불황 속에도 연매출 2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이 회사의 경쟁력은 바로 창립자 김종훈 회장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1996년 창업을 준비하던 김종훈 회장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구성원 중심의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 샐러리맨들이 꿈꾸는 천국 같은 회사, 출근하고 싶어 안달 나는 회사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세운 경영의 목표는 '직원이 주인공인 회사, 건설 산업의 국제화 선진화, 사회 공헌과 나눔' 이렇게 3가지다.

그는 창업 후 18년째 주인공인 직원들의 행복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직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안식휴가제도'. 임원은 5년, 직원은 10년마다 2개월의 휴가가 주어지는 제도인데, 직장인의 신분으로 2개월 간 부담 없이 유급 휴가를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 뿐만 아니라 자녀 수와 상관없이 심지어 입양한 자녀까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출산 전 3개월, 출산 후 1년간 육아휴직이 가능한 출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한미글로벌이 직원복지 만큼이나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사회 공헌 제도다. 이 회사의 모든 직원은 입사할 때 부터 사회 공헌에 관한 계약서를 쓰게 된다.

급여의 1%를 사회에 기부하고, 회사는 그것의 2배를 기부하는 '더블매칭 그랜트 제도'이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모든 직원은 매월 네 째 주 토요일 장애인 시설이나 독거 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을 찾아가 의무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야만 한다.

봉사 의무가 직원 행복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김종훈 회장은 한미 글로벌이 오늘날 CM업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이 바로 이 사회공헌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회사의 복지를 통한 직원행복 만큼이나 직원들에게 자긍심과 보람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이 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공헌을 통해, 실제, 한미 글로벌 직원들은 그 어떤 회사 구성원들보다 큰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덕분에 회사가 발전하는 만큼 한미글로벌의 사회 공헌도 점점 그 활동의 폭이 넓어져 가고 있다.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21억 원의 자본금으로 '따뜻한 동행' 이라는 사회 봉사 재단을 설립하는가 하면, 장애인 시설 신축 리모델링을 위한 '시니어 건축사무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시니어 건축사무소'는 각종 복지시설의 건축과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60세 이상의 은퇴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선순환의 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넘어, 사회와 이웃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김종훈 회장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영 스토리는 오는 22일 밤 11시 30분, SBSCNBC '착한 의자- 세상을 밝게 만들어 갑니다'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착한 의자- 세상을 밝게 만들어갑니다'는 무한경쟁과 양극화로 치닫는 차가운 성장이 아닌 이웃 그리고 세상과 함께 성장하는 화제의 기업 주인공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SBSCNBC는 암울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온기를 전해줄 '착한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착한의자'를 기획, 방송 중에 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