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지우가 이정진과 대립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3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호텔에서 유연히 강민우(이정진 분)와 그녀의 아내인 한지선(윤아정 분)과 마주쳤다.
한지선은 유세영에게 과시하듯 강민우와의 애정을 과시했고 그 모습을 불편하게 바라보던 유세영은 강민우에게 “홍콩에서 있었던 일, 사모님에게 말했냐”고 돌발질문을 던졌다.
한지선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강민우는 “지난 번 홍콩 때 유 대표 호텔 인수 때문에 만난 거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유세영은 “그거 말고 강 사장에 나에게 털어놓은 이야기 있지 않냐. 이름이 로이 였던가?”라며 강민우의 숨겨진 아들 로이에 대한 말을 꺼냈다.
강민우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유세영은 비서 최석기(주진모 분)에게 능청스럽게 로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어 유세영은 “조이 총이라고 홍콩 현지 컨설턴트 있다. 우리 모르게 사기 투자하고 있었는데 강 사장 덕분에 해결했다. 고마웠다. 오늘 식사는 내가 내는 걸로 해라”고 사라졌고 강민우는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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