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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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투병 중 끝내 세상 떠났다 '유언은 없어'

작성 2014.07.24 09:22 조회 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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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안겨줬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병마와 싸우다 끝내 숨을 거뒀다.

유채영 소속사 측은 24일 오전 “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향년 41세(만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이 있습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도 활동한 바 있다. 1999년 솔로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이모션''이별유애'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색즉시공 2', 드라마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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