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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런닝맨' 보며 웃네?…'괜찮아사랑이야' 속 깨알재미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7.25 17:25 조회 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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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사랑이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2회에선 '그겨울'과 '런닝맨'이 차례로 TV 속에 등장했다. '그겨울'은 '괜찮아 사랑이야'의 남자주인공 조인성의 전작이고, '런닝맨'은 역시 이 작품에 출연하는 이광수가 몸담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라 눈길을 모았다.

극중 인기 소설 작가이자 라디오 DJ인 장재열(조인성 분)은 라디오 방송을 끝낸 후 어머니 (차화연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재열의 어머니가 보던 TV 드라마에 송혜교가 등장했다. 재열의 어머니는 “TV봐. 수목극. 여자가 첫사랑 남자랑 헤어졌어”라며 그 드라마가 '그겨울'임을 확실히 했다. 그러자 재열은 “순수한 여자가 곧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며 섹시해지겠군”이라고 뭔가 아는 듯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 겨울'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 그리고 조인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 이에 드라마 속 '그 겨울'의 등장은 시청자가 반색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런닝맨'이 등장했다. 홈메이트인 지해수(공효진 분),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이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며 웃는 장면에서였다. 당시 화면에는 하하의 등에 붙은 이름표가 뜯기는 장면이 나왔고, 이들은 “재미있다”며 박장대소했다. 특히 '런닝맨'에 출연하는 이광수가 자신의 프로그램을 보고 웃는 모습이 주목됐다.

방송 직후 각 커뮤니티에서는 “'그겨울' 송혜교 등장, 완전 깨알재미네”, “이광수, '런닝맨'보면서 진짜 해맑게 웃더라”, “'괜사랑'도 '그겨울'처럼 잘 되길” 등의 호응을 보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30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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