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댄스삼매경에 빠진 배우 공효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5일 오후 매니지먼트 숲 공식 페이스북에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촬영 중인 공효진의 사진이 여러 장 게재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1화 클럽신의 비하인드 컷이다. 사진 속 공효진은 무아지경 춤 삼매경에 빠져 진짜 클럽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댄스 무아지경에 빠진 공효진은 이날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춤을 춰야 했다. 힘든 내색 없이 오히려 리듬을 타며 촬영을 즐긴 공효진은 다른 한 켠에서 커플로 춤을 추고 있는 이광수(박수광 역)을 보자 촬영 중 즉석 애드립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커플 사이에 끼기 위해 능청스럽게 춤을 추며 다가가는 공효진을, 이광수는 단칼에 제지하며 견제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들이대는 공효진과 이를 제지하는 이광수의 주고 받는 댄스 신경전은 감독의 '컷' 소리가 나서야 종료됐다. 지켜본 스태프들의 웃음은 촬영이 끝나서야 터지기 시작했고 공효진의 애드립 댄스는 촬영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은 첫 방송부터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사의 면모부터 지적인 매력, 까칠함, 시크함 등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일명 '사이다녀'로 불릴 만큼, 속을 뻥 뚫리게 만드는 돌직구 화법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효진이 출연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30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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