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캡틴, 장가가는 날"…박지성-김민지, 오늘(27일) 결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7.27 15:59 조회 5,093
기사 인쇄하기
박지성 김민지 웨딩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영원한 캡틴'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언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1년 아버지 박성종 씨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해 1년여간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사회는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는다. 또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입사동기로 절친한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을 축복할 하객으로는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 축구스타들과 연예계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함께 일했던 SBS 아나운서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생활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한 박지성은 이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매거진 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결혼을 앞두고 지난 3월 SBS를 퇴사, 남편 내조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카마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